[정책분석]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숨통을 끊다: ‘상법 개정’과 이사회의 책임

2026년, 코스피가 5,000을 넘볼 수 있는 진짜 이유는 반도체 실적 때문만이 아닙니다. 바로 ‘게임의 규칙’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. 지난 수십 년간 한국 주식 시장의 최대 리스크는 ‘오너 리스크’였습니다. 회사는 돈을 잘 버는데, 뜬금없는 물적 분할이나 불공정한 합병 비율로 소액 주주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. 하지만 2025년 말,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(이사 충실 의무 대상에 ‘주주’ 포함)이 … 더 읽기

[밸류업 프로그램] 2026년 중간 점검: ‘슬로건’에서 ‘시스템’으로, 디스카운트는 해소되었나?

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간단합니다. “기업이 돈을 벌었으면, 주주에게 나눠주거나 주가를 올릴 계획을 가져오라”는 것입니다. 2026년 현재, 금융(은행/보험)과 자동차 섹터는 이 프로그램의 모범생이 되어 주가가 레벨업 되었지만, 여전히 지배주주 중심의 의사결정을 고집하는 일부 중견 그룹사들은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. 이제는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, ‘옥석 가리기’가 끝난 실적주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. 핵심 요약 (Key Takeaways) 심층 분석 … 더 읽기